레이저는 특정 파장이 특정 색에 잘 흡수되는 성질을 이용합니다. 갈색 색소를 다루는 파장과 혈액 속 성분에 잘 흡수되는 파장이 다르기 때문에, 표적이 색소인지 혈관인지에 따라 장비 선택이 갈립니다. 붉은기는 확장된 모세혈관이 비쳐 보이는 경우가 많아 혈관에 반응하는 파장을 검토하게 됩니다. 다만 같은 붉은기라도 염증이 진행 중인 상태인지, 피부 장벽이 약해져 자극에 반응하는 것인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지므로 원인 구분이 먼저이고 반응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같은 ‘잡티’가 아닙니다
피부에 남은 자국을 이야기할 때 갈색과 붉은색을 함께 묶어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는 원인이 있는 층도, 색을 만드는 물질도 다릅니다. 갈색은 멜라닌 색소가, 붉은색은 혈관 안의 혈액이 비쳐 보이며 생깁니다. 레이저는 파장마다 잘 흡수되는 색이 정해져 있어, 표적이 달라지면 쓰는 파장도 달라집니다. 붉은기에 색소용 파장을 쓰면 원하는 반응이 나오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혈관을 표적으로 삼는다는 것
혈관에 잘 흡수되는 파장을 쓰면 에너지가 혈관 안에서 열로 바뀌며 확장된 혈관에 변화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주변 조직에 주는 영향을 줄이면서 표적에만 반응을 만드는 것이 설계의 핵심이라, 조사 강도와 간격을 나누게 됩니다. 혈관은 굵기와 깊이가 제각각이라 한 번에 전부를 다루기보다 분포를 보고 회차를 나누는 편이며, 어떤 장비가 쓰이는지는 플래뉴의원 레이저 시술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술보다 원인 구분이 먼저입니다
붉은기라고 해서 모두 혈관 시술의 대상이 되지는 않습니다. 염증이 진행 중이라면 그것을 먼저 가라앉히는 과정이 앞서고, 장벽이 약해져 작은 자극에도 반응하는 상태라면 진정과 회복이 우선입니다. 이 단계를 건너뛰고 열을 쓰는 시술을 진행하면 자극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붉은기가 어느 원인에서 오는지,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나누는 진단이 출발점입니다. 필요한 횟수와 반응에는 개인차가 있으니 상담에서 순서를 정하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홍조는 한 번에 정리되나요?
혈관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갈래로 분포하고 굵기도 달라 나눠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한 횟수와 간격은 분포 양상에 따라 달라지며 경과를 보고 조정합니다.
얼굴이 자주 달아오르는 것도 같은 문제인가요?
일시적으로 달아오르는 반응과 평소에도 붉은기가 남아 있는 상태는 구분해서 봅니다. 반복되는 자극이 누적되어 혈관 변화로 이어지기도 하므로, 어느 단계인지 확인한 뒤 시술 여부를 정합니다.
여드름 자국의 붉은기도 해당되나요?
염증이 가라앉은 자리에 남은 붉은기는 시간이 지나며 옅어지는 경우가 있어, 경과를 지켜본 뒤 판단하기도 합니다. 오래 남아 있는 경우라면 혈관 쪽 접근을 검토하며 판단은 진단 후에 이뤄집니다.
※ 본 게시물은 시술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콘텐츠입니다. 시술의 효과와 반응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시술 계획은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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